미쿠모 오사무
"내가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상세
만화 월드 트리거의 두 주인공 중 한 명. 흑발 녹안에 안경을 쓰고 있는 15세 소년. 말버릇은 놀랄때 말하는 "뭐...!". 땀을 흘리는 장면이 아주 많았으며 일본 문화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쿠가 유마의 적응을 도와준다.목적이 있어서 보더에 입대했으며 정의감이 강하고 직무에 충실하나 전투 능력과 트리온 능력은 높지 않고 처음에는 C급이어서 유마에게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었다.쿠가 유마와 레플리카, 진 유이치의 도움으로 보더로부터 네이버 랜덤 발생 기구를 대량으로 발견하여 퇴치한 공적을 인정받아 B급으로 승격한다.[2]
기본적으로 트리온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전투능력은 유마와 초보인 치카보다도 떨어진다.[3] 다만 전투센스는 크게 나쁜 편은 아닌정도. 사실 트리온 부족으로 한번은 보더 전투요원 시험에서 떨어진적 조차 있었다. 그런 오사무가 비록 치카의 힘을 빌렸다고는 하나 래빗을 3체나 쓰러뜨리고 블랙트리거를 상대로 중상으로나마 도망친건 감개무량할 정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있으며, 전술을 활용해 매번 실력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포지션은 레이거스트를 겸용하는 슈터.[4] 두 트리거 외에도 실드와 레이거스트 전용 옵션 트리거인 스러스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키토라 아이에게 정중히 부탁해서 받은 조언대로 앞으로는 스파이더[5] 도 사용하게 될 듯하다.
가족관계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의 외아들이며, 작중에 등장한 가족은 어머니가 유일한데 39세임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이 누나뻘로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동안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왼손잡이인듯 하다.
2. 성격
지나치게 올곧고 정의감이 넘친 성격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하지만 그 탓에 설령 적이 자기 보다 훨씬 강하거나 자신이 징계를 받아도 상관않고 싸운다. 이후에도 오사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임에도 상대를 더 보살펴주고 신경써 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로 인해 쿠가 유마로 부터 '보살핌의 달인'[6]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자신의 일에는 무심한데 타인의 일은 애써 짊어지려고 하는군, 언밸런스하네"
아즈마 하루아키 (177화에서)
그것이 본인과 주변에게 폐가 되기도 하고 도움도 되고 하다보니 작품내외적으로 시비에 대한 토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캐릭터이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극명히 갈린다. 호불호의 문서내용 차이가 심하고 말로 설명하기도 애매할정도로 특이한 성격이라 대부분의 위키에서는 짧게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3. 작중행적
네이버의 2차 대규모 침공에서 C급 대원이 대거 납치되는 일 때문에 보더가 비난받는 일[7] 이 생기자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서 그 비난을 감내하며 네이버 세계에 잡혀간 사람들을 되찾아 올것을 말했다. 극비정보였기에 상층부에선 약간 동요의 기색을 보였으나 키도 사령관이 수습해 잘 풀어냈다.
네이버 침공 때의 공으로[8] B급 대원으로 승급한 유마와 치카와 함께 소대를 구성해 승급전에 임하는 중. 다른 부대의 정보를 세세하게 분석해서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구상해 타마코마 제2부대의 대장이라는 직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냉정히 수지타산을 따지면서도 추가적인 점수를 따러 1대1 전투를 감행하는 등, 상당히 과감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지휘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B급 중급팀 상대로는 전승이지만 유마만 상대를 쓰러뜨린 적이 있고 자신과 치카가 적을 쓰러뜨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다.[9] 나스에게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서 1대1을 했지만 바로 져서 B급 1위팀 대장인 니노미야는 오사무를 전술을 조금 배운 애송이 취급하면서 타마코마 제2는 전술과 전투 둘다 되는 팀에게는 이길 수 없다는 평가를 한다.
처음으로 4팀이 참가하는 승급전에 참가하게 되었고 B급1,2,7위팀과 현재 6위팀인 타마코마 제2가 맞붙게 된다. 현 7위팀은 아즈마 부대로 전술쪽이 상당히 강한팀으로 대규모 침공때도 활약했다. 이번 싸움에서는 타마코마 제2팀을 제외하면 모두가 전투와 전술이 다 높은 팀인 만큼 유마만으로는 이길수 없는 상대들이다.
아즈마 하루아키의 기술에 의해 랭킹전 초반에 베일아웃 당한다.
결과적으로 쿠가 유마가 1점을 얻어내고 4팀 중 가장 최하득점으로 B급 상급전을 마무리한다. 이후 진 유이치를 보더에 영입하려하나 본인보다 적임자가 있다는 말로 거절당한다.117화에서 요타로의 추측으로 인해 진이 말한 적임자는 휴스였음이 드러난다.
원정팀 선발이 걸린 마지막 대전에서 치카가 레드블릿으로만 저격을 할수있는게 오사무의 각오가 부족하기 때문이란 평가를 받는데, 치카가 아이비스로 사람을 저격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의 트리거 부족을 이용한 추격성능 없는 하운드로 심리전에 승리, 원정 선발에 필요한 성적을 달성했다.
4. 능력
미쿠모를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하다'''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능력치 가이드북에 명시된 트리온 양은 고작 2로, 이는 보더 정대원 중 독보적인 최하위. 심지어 C급, 더 나아가 트리온이 필요없는 오퍼레이터조차 오사무보다 트리온이 많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더 대원이 아닌 지나가는 일반인을 붙잡아놓고 비교해봐도 심하게 적은 편이라는 뜻. B급으로 승급한것도 물리적인 능력이 아닌 유마와 진의 도움으로 인한 공로로 승급한거지 이 둘중 한명도 없었으면 만년 C급은 안 봐도 비디오다. 게다가 처음 보더 대원 선발 면접 당시 트리온이 작아서 대원은 되기 힘들고 기술자가 어울리겠다는 소리까지 들은건 덤.
쿠가처럼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 것도 치카처럼 눈에 띄는 트리온을 지닌건 아니지만 미쿠모의 특출난 능력은 '''전술과 전략'''. 즉, 팀 내의 브레인 역할을 맡는다고 할 수 있다.[10]
이건 미쿠모가 처음한 랭크전을 봐도 알 수 있다. 삼인 스나이퍼 구조인 아라후네 부대의 진형을 깨기 위해 밤늦게 정보를 조사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짜내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 이용할 수 있는 거라면 모든지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시합에서 일부러 스나이퍼에게 유리한 지형을 골라 스와 부대와 함께 공통된 이해점을 둬 아라후네 부대를 공략하거나 에이스를 미끼로 점수를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시합의 해설자였던 아즈마 하루아키는 '''상대의 특기인 진형을 무너트린다''', '''에이스인 쿠가를 잘 이용했다'''라는 전략을 칭찬했다.
지형전에서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부러 불리한 지형을 골라 불리함을 이용해 스와 부대와 힘을 합쳐 아라후네 부대를 공격하는 모습이라거나 치카의 포격으로 강둑을 폭파시켜 강물을 흘러보내는 것으로 기동력을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지형전의 이용이 탁월하고 자리 선점에서의 우위를 통해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전투능력과 트리온, 경험이 딸려 교과서적인 도주방법이라거나 솔직하다는 말을 듣는 등 아스테로이드도 한손에 평균 8~30발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게 발목을 잡긴 한다. 만약 에이스인 쿠가가 잡힌다면 남은 두 명인 오사무와 치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금방 바닥을 보인다는 평을 자주 듣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트리온 양이 적은 대신에 상대의 상식과 심리를 이용한 전술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8랭크전 당시 하운드탄을 유도능력이 없는 일반 탄환처럼 사용하여 니노미야에겐 일반 탄환만을 사용하는줄 알게 착각을 시켜 경계를 느슨하게 하여 방심시킨 뒤 마지막 일격엔 유도능력을 재생시켜 니노미야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주어 베일아웃 시켜 결실을 맺는다.
5. 사용 트리거
- 레이거스트 : 검 형태 보단 주로 실드 모드를 사용해 팀원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거나 자신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 스러스터 : 레이거스트 전용 옵션 트리거로 가속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 슈터용 아스테로이드 (마지막 랭크전에서는 하운드를 사용)
- 실드
- 스파이더 : B급 상위권의 벽을 체감한 뒤, 키토라에게 배운 트리거로 아직 혼자 1대1로 싸우기엔 많이 약하지만, 자신이 당하더라도 와이어로 뒤덮힌 지대를 미리 만들어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면서도 쿠가의 기동력을 높일 수 있게되어 팀의 전체적 전투력이 올라갔다. 게다가 트리온 소모량이 적고 팀원을 서포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리온이 적고 전술 위주로 경기를 끌고 가는 미쿠모에게 매우 잘맞는 트리거다.
- 백웜
6. 기타
연재 1주년 기념으로 행해진 인기투표와 2회 인기투표에서 둘다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안경 브랜드 'What's up?'과 토에이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로 오사무의 안경을 실제로 제작해 판매중이다.
7. 관련 문서
[1] 미쿠모의 아버지가 해외에서 교량을 설계, 건설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2] 2권에서 치카와 유마를 소개해줄 때, 반다를 처리하기 위해 트리거를 사용하는데, 이때 오사무의 팔에 달린 견장에는 타마코마 지부의 마크가 달려있다. 작가 공식 Q&A에 따르면 타마코마 제2의 유니폼은 진이 디자인한 것이므로 사이드 이펙트로 미래를 본 진이 이때부터 오사무를 타마코마에 입대시킬 작정이었던것같다. [3] 다만 치카는 유마조차 놀랄 트리온량임을 염두해야한다. 존재자체가 규격외. 그리고 본편 시작시점에서 훈련생이었던 오사무와 전쟁터를 돌아다니다가 온 블랙트리거 소유자인 유마를 비교하는 건 좀... [4] 전투능력은 평범한 B급 하위권으로 점수는 4300대다. 근접무기와 원거리무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올라운더라고 불리는데 올라운더가 되기 위한 기준은 어태커와 건너 각각 6000점을 달성해야 한다고 9월 2일에 공식 트위터에서 Q&A로 공개되었다. 다만 보더의 규모가 작았을 때부터 이어진 기준이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대원들이 많아진 현재에는 각각 8000점 달성으로 기준을 올려야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오사무가 올라운더가 되는 것은 아직 멀고도 먼 얘기.[5] 와이어를 설치하는 트리거. 사실 이름의 쿠모는 거미의 발음이기도 해서 어느정도 복선이기도 했다.[6] 원문은 '面倒見の鬼'.직역 시 '보살핌의 귀신'이나 만화나 TVA에서는 '오지랖 귀신'이라는 말로 번역되었는데 애초에 오사무의 행위를 미뤄보아 참견해서 이래라 저래라 따지는 '오지랖'의 사전적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적절 치 않다.[7] 미쿠모 오사무가 멋대로 싸운것 때문에 C급대원 활동 허가가 생긴걸 문제삼고 찔러왔다.[8] 미쿠모는 인간형 네이버 토벌로 공을 인정받아 일급전공훈장을 받았다.[9] 본인 앞에서 이것을 지적하자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인정할 정도[10] 카라스마 쿄스케는 미쿠모를 '''약하지만 바보는 아니라고''' 평가했고 카자마 소야는 자신의 약함을 자각하고 있고 때문에 발상과 상대를 읽어내는 머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 싸움 방식을 '''지혜와 머리를 짜내는 싸움 방식'''이라 평했다.